안녕하세요. 슈퍼짠돌이의 짝꿍, 슈퍼엔프피입니다!
앞으로 행복부부라는 이름으로 함께 여러 가지 기록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먼저 카페투어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카페는 주유소의 재탄생, 정읍 이색카페 분더퓨얼입니다. 분더퓨얼은 오래된 주유소를 카페로 개조한 것이 특징인데요, 주유소를 상징하는 구조물을 그대로 살려서 가장 중요한 특징을 살린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정읍은 원래 쌍화차 거리가 있을 만큼 전통적인 지역이지만,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공략할 새로운 감성의 카페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분더퓨얼이 바로 그 새로운 트렌트를 이끄는 카페가 아닐까 합니다. 정읍을 여행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 리뷰를 참고하셔서 이색카페 분더퓨얼에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카페 운영 정보
먼저, 정읍카페 '분더퓨얼'의 기본 정보를 소개합니다.
- 주소 : 전북 정읍시 충정로 249 분더퓨얼
- 영업시간 : 매일 8: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 주차여부 : 주차 가능
- 대표메뉴 : 너티 콤비네이션 5,500원 / 초코버터푸딩 9,500원
카페 공간 소개
이어서 정읍카페 분더퓨얼의 공간을 소개합니다. 분더퓨얼은 주유소를 개조한 카페라, 외부 공간이 가장 매력적입니다. 기존에 주유기가 있던 공간을 야외 테이블 좌석으로 꾸며두었습니다. 날이 좋다면, 야외 공간에 앉아서 카페 메뉴를 즐기는 것도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혹은 분더퓨얼에서는 맥주도 판매하고 있어서, 저녁 시간을 즐기기에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분더퓨얼은 비비드 한 오렌지 컬러의 아웃테리어가 매력적입니다.
분더퓨얼은 외부공간이 가장 대표적이지만, 내부 공간 역시도 정말 매력적입니다. 노출 콘크리트로 내추럴한 바탕에 다양한 소품들로 포인트를 준 것이 인상적입니다. 키치 한 감성의 소품들 덕분에 공간에 밝은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내부 공간은 카운터를 중심으로 대칭구조로 양쪽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양쪽이 조금씩 가구나 인테리어가 다르지만, 기본적인 분위기는 비슷합니다. 내부 공간은 아마 주유소의 사무실 역할을 하던 공간일 텐데요, 실제로는 주유소의 사무실 공간 내부를 들어가 보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더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외관은 모두 달라졌지만, 주유소의 안쪽 공간까지 들어가 본다는 경험 자체가 아마 재미있는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직원분들은 주유소 콘셉트를 잘 느낄 수 있는 점프슈트 형태의 유니폼을 입고 있어서, 역시나 이곳이 주유소였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게 해주는 포인트가 됩니다. 직원들의 의상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쓴 부분에서 공간의 가진 스토리를 잘 살렸다는 생각입니다. 아마 이런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장치들이 합쳐져 이 공간을 더욱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미 주유소로서의 기능은 잃었지만, 주유소로서의 스토리는 살아 있는 것이죠.
또, 공간 곳곳에 아기자기한 미니어처 소품들이 놓여 있었는데요. 이 부분은 사실 주유소라는 콘셉트와는 무관한 부분이지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여 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더욱 즐겁게 해주는 요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페 메뉴 소개
정읍카페 분더퓨얼의 대표 메뉴는 너티 콤비네이션이라는 커피와 초코버터푸딩이라는 디저트 메뉴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두 가지 대표메뉴를 모두 먹어보지 못했는데요, 대표 메뉴이니 특별히 선택하고 싶은 메뉴가 없다면 시그니처를 경험해 보길 추천합니다. 방문했을 때, 이미 커피를 여러 잔 마신 후라 커피 메뉴를 주문하지 못했는데요. 주문했던 메뉴는 시즌 메뉴인 참외스무디와 수박주스였는데요, 두 가지다 입맛에 맞지 않아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간단하게 맥주와 안주를 주문해서 비어타임을 가져보고 싶네요. 주유소 콘셉트의 야외 공간에서 맥주를 마시면, 왠지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카페 <분더퓨얼> 솔직 리뷰
그럼 카페 소개를 마무리하며 솔직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요즘 감성의 카페가 많지 않은 정읍에서는 굉장히 핫한 장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정읍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에게 예상하지 못했던 비가 오거나 날이 흐리다면, 더더욱 방문해 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희 행복부부가 방문했을 때도 계속 비가 오다가 날이 흐려서, 정읍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기기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비가 오거나 흐릴 때 정읍여행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카페 <분더퓨얼>을 추천합니다. 주유소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는 콘셉트 자체가 독특하기도 하고, 정읍에서만 가볼 수 있는 곳이라 정읍을 여행한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읍역과도 거리가 멀지 않고, 정읍시내에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도 좋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카페 메뉴를 제대로 즐겨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메뉴도 꽤 다양한 편이고, 가격대도 무난한 편이라 한 번쯤은 꼭 방문해 보길 추천하는 곳입니다.
- 재방문의사 : ☻☻☻☻ (스마일 다섯 개가 만점입니다)
이상 오늘은 처음으로 행복부부의 슈퍼엔프피가 남기는 첫 번째 카페투어 기록, 정읍카페 <분더퓨얼>의 소개와 리뷰였습니다. 행복부부가 방문하는 전국과 해외의 수많은 곳들을 이곳에 하나씩 쌓으며,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들로 나눠보겠습니다!